천안 코로나 19 안정세?…확진자 7명만 남아
천안 코로나 19 안정세?…확진자 7명만 남아
재확진·해외유입 사례 잇따라 보건당국 바짝 긴장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4.21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청 홈페이지 화면 캡쳐
천안시청 홈페이지 화면 캡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

천안은 ‘줌바 댄스’를 연계로 한 감염자가 속출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

이후 보건당국이 확진자 동선 파악과 접촉자 관리에 집중한 결과 안정세를 찾았다.

천안시에 따르면 21일 현재 106명 중 9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로써 지역 내 입원 치료 확진자는 7명으로 줄었다.

확진자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지역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천안지역에서 3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고 해외유입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00번째를 기준으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6번째까지 6명이 해외 유입 입국자다.

1명은 국내 다른 지역 거주자로 지역 내 추가 감염자는 지난달 26일부터 발생하지 않고 있다.

천안시는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사례에 대비, KTX 천안아산역에 하차하는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선별검사 후 자택 이동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 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기존보다 다소 완화된 형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간다.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다음달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이어 갈 계획이다.

하지만 큰 위험이 발견되면 언제라도 거리 두기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감염 확산의 불씨는 늘 상존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를 일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