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녹색연합, 대덕구청은 전 세계적 환경문제인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덕에너지카페에 에너지전환갤러리 ‘내일’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내일’은 에너지전환이 된 내일을 기대하는 의미와 에너지전환은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에너지전환갤러리 ‘내일’의 첫 전시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특별전시회 ‘못찾겠다 맹꽁이’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란 생물이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 활동, 분포범위, 개체군 크기 변화 등이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조사 및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을 뜻한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0년부터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과 후보 30종을 지정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중 양서파충류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
올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 선정된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청개구리를 비롯해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와 금개구리, 대전시 깃대종인 이끼도롱뇽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일기] 저자인 문광연 작가와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서파충류 컬러링북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특별전시회’는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문광연 작가와의 토크콘서트는 4월 24일, 27일, 29일, 5월 1일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0명 이내로 개별신청 가능하며 신청문의는 대전충남녹색연합 전화(042-253-3241)와 인터넷(https://bit.ly/못찾겠다맹꽁이)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