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City Network에 印尼신수도 프로젝트 포함
행복청, 스마트도시 기본구상 협력 착수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토부의 K-City Network 프로그램에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행복도시건설 플랫폼의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관계자는 “수도이전을 추진중인 인도네시아 정부가 우리나라의 K-City Network 프로그램에 응모해, 이번에 국토부가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청은 행복도시의 스마트시티 건설노하우 등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City Network 프로그램은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선정된 각국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 등을 세워주는 것이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 가동으로 행복도시건설청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지역의 ▴스마트 교통 ▴폐기물 처리 ▴물 관리 등 부문별 타당성과 기본구상을 수립해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신수도 이전 발표 후 2명의 전문협력관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파견했다.
또,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팀을 신설해 세종시 건설 경험을 소개하고 국내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행정수도 이전 관련 협력 업무를 진행해 왔다.
한편,‘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기본구상’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에서 신청한 사업으로 신수도의 정부행정구역(동 칼리만탄 지역)에 스마트 교통, 폐기물, 물관리 등 3개의 부문별 기본구상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