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눈사태 사고 100일 코앞…실종자 수색 재개 언제쯤?
    네팔 눈사태 사고 100일 코앞…실종자 수색 재개 언제쯤?
    오는 25일 사고 발생 100일 째
    기상악화로 수색 작업은 1월 24일부터 중단
    코로나19에 국경 폐쇄 ‘난항’…재개 여부 불투명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4.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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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안나푸르나.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네팔 안나푸르나.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교사들이 네팔 눈사태 사고를 당한 지 100일을 앞두고 있다.

    교사 11명은 지난 1월 13일 교육 봉사를 위해 네팔로 떠났다.

    이 중 4명이 같은 달 17일 현지에서 트래킹 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실종자들은 여전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와 충남교육청, 가족 등이 현지에 머물며 네팔 당국과 수색에 나섰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색 작업은 사고지역 기상악화로 지난 1월 24일부터 중단됐다.

    충남교육청 지하 1층에 있는 사고상황본부.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 지하 1층에 있는 사고상황본부.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쌓인 눈과 얼음이 녹는 3월부터 수색 작업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코로나19라는 악재가 발생했다.

    네팔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국경을 폐쇄했다.

    눈과 얼음이 녹아도 국경 폐쇄가 풀리지 않는 이상 수색 재개는 쉽지 않다는 얘기다.

    교육청 소속 지원반 3명과 실종자 가족 1명은 현재 네팔 포카라에 머물면서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동료 교사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올 올리고 정부에 수색 재개를 촉구했다. 25일 마감되는 청원에 22일 오전 9시 현재 1566명이 동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네팔 현지의 통행금지령이 풀리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실종자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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