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당한 황운하 “털어서 먼지내기식 수사” 비판
압수수색 당한 황운하 “털어서 먼지내기식 수사” 비판
24일 오전 선거사무실 앞서 입장 표명
  • 최수지 기자
  • 승인 2020.04.24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운하 당선인이 24일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대전 중구 선거사무실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검 압수수색에 황운하 당선인이 “털어서 먼지내기식 수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황 당선인은 24일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대전 중구 선거사무실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지금 진행되는 수사를 과잉수사라고 보고 있다. 즉 검찰권 남용이다”라면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다고, 적법한 수사라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형식적으로는 적법하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검찰권 남용이다”라며 “털어서 먼지내기 식 수사”라고 덧붙였다.

이번 압수수색 진행 경위에 대해 “지금 진행되는 수사는 피고발인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문제될 게 없다”며 “모든 경선 캠프에서 통상적으로 수준의 경선활동에 불과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21대 총선 당내 경선 당시 권리당원 명부가 부당하게 사용됐다고 보고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황 당선인은 재차 “검찰은 절제된 수사를 할 줄 알아야한다”며 “검찰이 저에 대해 검찰권 남용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저에 대한 표적수사, 그 연장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