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서 발견된 시신 2구, 충남 교사로 확인
안나푸르나서 발견된 시신 2구, 충남 교사로 확인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4.2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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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지난 25일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발견된 시신 2구는 교육 봉사 중 눈사태 사고로 실종된 충남 교사 2명으로 확인됐다.

충남교육청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2시 45분)쯤 현지 군인과 경찰이 시신 2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시신 2구는 남성과 여성 각각 1명으로, 여권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구체적인 신원은 가족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발견 지점은 사고 지점과 계곡 중간 부근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기준, 시신 2구는 데우랄리 롯지로 옮겨져 시신을 수송할 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소재 국립 티칭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포카라에 머물던 교육청 관계자와 실종자 가족도 카트만두로 이동해 유류품과 신원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지 경찰과 군인, 현지 주민이 시신 2구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추가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신 2구는 전날 오후 3시(한국 시간 오후 6시)쯤 눈사태가 난 장소 주변에서 순찰 활동을 해온 민간 순찰대에 의해 발견됐다.

앞서 충남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 중 네팔인 가이드 2명의 시신은 2월 말과 지난 22일 각각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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