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부터 공무원까지, 기부 행렬
의료진부터 공무원까지, 기부 행렬
  • 정종윤 기자
  • 승인 2020.04.28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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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최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펼쳐 온 홍성의료원 임직원부터 충남도청 공무원까지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박래경 홍성의료원장과 양현용 보건의료노조 홍성의료원지부장은 28일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코로나19 극복 성금 1618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노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시작한 모금운동에 임원과 비조합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마련했다.

이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도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972만 원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한 것.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도민이 무척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손길이 더욱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27일)에는 충남도 소속 공직자 5600여 명이 참여해 모은 성금 3억 원을 내놨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3억 100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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