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야 정치권 ‘방사광가속기 유치’ 초당적 협력한다
충북 여야 정치권 ‘방사광가속기 유치’ 초당적 협력한다
민주당·통합당 충북도당과 21대총선 당선인, ‘공동 건의문’ 채택…정부와 국회 전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4.2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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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로고.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로고.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의 여야 정치권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청주 오창 유치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과 미래통합당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21대 총선 양당 충북 당선인들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구축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양당 도당위원장과 당선인들은 건의문에서 “충북 오창은 KTX, 고속도로 등 전국 어디서나 평균 1시간대 이용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청주국제공항이 갖추어져 국내·외적으로 방사광가속기 이용이 가장 편리한 최적지”라며 “충청권과 인접된 수도권은 방사광가속기 이용이 절실한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화학물질산업 등이 전국의 60~80% 집적돼 있고, 이를 지원하는 대덕연구단지와 기초과학연구원, KAIST등 대학·연구기관이 소재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추가로 유일하게 1기 더 설치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연구성과가 국가 전체에 골고루 확산되어 국민 모두가 혜택 받도록 해야 한다”며 “따라서 충북 오창은 정부가 방사광가속기를 추가 구축하기로 한 핵심 목표인 ‘산업계 지원’에 부합하는 최적지이며, 이용자 편익을 극대화하고 이용자를 최다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창은 그동안 수도권 대 비수도권이란 대립구도 하에서의 지역균형발전이 아닌 수도권·비수도권이 공존・공생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최적지이며, 특정지역만이 아닌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을 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충북 당선인들은 방사광가속기 입지로 충북 오창이 선정되기를 기대하며, 입지선정 심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기를 간곡히 건의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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