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에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450억 원 규모의 충남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 유치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활력프로젝트 공모에 ‘태양광 통합유지관리 신산업 업종다변화 기업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된 것.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2년간 국비 4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57억5000만 원을 들여 태양광 통합 유지관리(Q&M) 사업화 지원장비 및 지원체계 구축, 사업화 모델 개발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충남산학융합원이 참여하며, 석문국가산업단지 교육연구시설 부지에 약 660㎡ 규모의 옥외 및 실내 실습시험장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디스플레이 산업 연계 기업들의 인프라와 주력 분야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의 유지·보수 및 관리를 위한 제품과 기반조성, 사업화 및 교육지원을 통해 충남지역 기업들의 업종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년 간 업종다변화 기업지원 25건, 사업화 매출액 62억 원, 신규 고용창출 36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당진이 경기 남부와 충북, 대전을 아우르는 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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