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과 의원들,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28일 주렴산 국수봉(351m)에 올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주렴산은 101년 전인 1919년 4월 17일 기미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곳으로, 올해도 항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별도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한 바 있다.
박 의장은 “주렴산 정상에 태극기를 꽂고 독립선언서에 혈서로 서명한 애국선열처럼 우리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이곳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 의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담아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보령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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