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 성주면 모산조형미술관(관장 임호영)에서 1일부터 6월 말까지 ‘노대식 조각전’이 진행된다.
‘도시 숲’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절대로 먹지 않았다’, ‘뿔난 숲’, ‘세상을 들다’ 등 2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노대식 작가의 작품은 도시는 꿈을 꾸게 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주체는 사람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삶의 본질을 들여다보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려한 이면에 감춰진 인간적 관계의 부재와 자연을 향한 동경 등 현대인들의 공통된 감정과 다양한 가치 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호영 관장은 “노대식 조각전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도시 숲 속 사람 풍경을 새롭게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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