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눈사태 실종 마지막 충남 교사 발견
네팔 눈사태 실종 마지막 충남 교사 발견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5.0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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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포카라 관광 경찰 페이스북 캡처/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료사진=포카라 관광 경찰 페이스북 캡처/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 교사 1명과 네팔인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당시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 4명과 일행인 네팔인 가이드 2명 시신이 사고 발생 105일 만에 모두 발견됐다.

1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오후 3시)쯤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네팔 군경과 주민 수색대가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시신에서 발견된 여권을 통해 시신 2구 가운데 1명이 실종 상태로 남은 여교사로 확인됐다.

충남교육청은 유가족과 외교부·교육부와 협의한 뒤 국내 입국과 장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앞서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3명과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 중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시신은 지난 2월 말 발견됐다.

교사 4명과 동행한 네팔인 시신은 지난 22일, 교사 3명 시신은 각각 25일과 27일 발견됐다.

수습된 시신은 현재 카트만두 티칭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다만 이들의 한국 귀환길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네팔 정부가 오는 15일까지 국제선 운항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습된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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