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신 임시도로 개설한 태안군
충남도 대신 임시도로 개설한 태안군
황금연휴 불구 안면도 옛 연륙교 진입 차단으로 정체…가세로 군수 직접 나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5.03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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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7호선 신온리~창기리 간 4차로 확·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안면도 옛 연륙교 진입을 차단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군 제공: 2일 새벽 현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가 군의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임시도로 개설을 지시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국도 77호선 신온리~창기리 간 4차로 확·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안면도 옛 연륙교 진입을 차단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군 제공: 2일 새벽 현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는 군의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임시도로 개설을 지시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국도 77호선 신온리~창기리 간 4차로 확·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종건소)가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안면도 옛 연륙교 진입을 차단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군은 3일 오후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종건소는 (해당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옛 연륙교 방면 진입을 차단하고 지난 30일부터 휴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천수만 A·B지구와 만나는 남면 원청사거리에서 안면도 옛 연륙교까지 약 2.7km 구간이 크게 막혀 1시간 이상 정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 구간을 방치할 경우 황금연휴 기간 교통정체가 심각해 질 수밖에 없다며 개선을 요청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일부 관광객들은 차량을 돌리거나 자원봉사에 나선 모범운전자들에게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가세로 군수는 2일 새벽 직접 현장을 찾아 군 자체 인력과 자재, 장비 동원을 지시했으며, 아스팔트 공사를 위해 파헤쳐진 170m 구간에 골재 50㎥를 투입, 임시도로를 개설해 교통정체를 해소했다.

가 군수는 “군이 공사 시행처는 아니지만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즉각적인 대응으로 임시도로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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