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포토뉴스] ‘변화 속에서 시련을 만나다’…독립기념관 ‘겨레의 시련’관 재단장
[동영상-포토뉴스] ‘변화 속에서 시련을 만나다’…독립기념관 ‘겨레의 시련’관 재단장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5.06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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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살에 비춰지는 명성황후 시행 장면(사진=채원상 기자)
창살에 비춰지는 명성황후 시행 장면(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경술국치 110주년을 맞아 1년 여간 준비한 독립기념관 제2관 ‘겨레의시련’ 관이 문을 열었다.

온라인 사이버전시관(홈페이지)과 실물 전시관이 6일 동시에 재개관했다.

전시관을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독립운동 영상
전시관을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독립운동 영상

‘겨레의시련’ 관은 일제 식민 지배 실상 속에서도 계속된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1899년 5월 전차가 개통된 당시 경성 거리 재현(사진=채원상 기자)
1899년 5월 전차가 개통된 당시 경성 거리 재현(사진=채원상 기자)
당시 통신 기술을 알 수있는 전화국 모습
당시 통신 기술을 알 수있는 전화국 모습

전시는 1부-조선, 문을 열다, 2부-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다, 3부- 나라를 빼앗기다, 4부-가혹한 식민 지배가 시작되다로 모두 4부로 구성했으며 218건의 자료를 전시했다.

창문 너머로 ‘시련의 돌밭’ 정원이 보인다.
창문 너머로 ‘시련의 돌밭’ 정원이 보인다.
대한제국 여권
대한제국 여권

자료 중, 안창호가 1902년 미국으로 갈 때 대한제국 외부에서 발급받은 <대한제국 여권>도 있다.

전시 휴게실에 전시관을 한눈에 볼수 있는 영상이 재현된다. 30분마다 2번 재현되도록 했다.
전시 휴게실에 전시관을 한눈에 볼수 있는 영상이 재현된다. 30분마다 2번 재현되도록 했다.
키오스크로 볼수 있는 을사 늑약문
키오스크로 볼수 있는 을사 늑약문

실물자료와 더불어 전시 이해를 돕는 영상, 모형, 그래픽들을 마련했다.

1938년 육군 특별지원병령으로 강제 징용되는 사람들이 열차에 실려 끌려가는 모습을 태블릿 PC로 볼수 있게 했다.
1938년 육군 특별지원병령으로 강제 징용되는 사람들이 열차에 실려 끌려가는 모습을 태블릿 PC로 볼수 있게 했다.
고문으로 얼룩진 형무소 안을 재현했다.
고문으로 얼룩진 형무소 안을 재현했다.

AR체험, 키오스크 등으로 전시 주제 및 자료를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황국신민 서사'비-1937년 조선총독부 학무국이 제정한 '황국 신민 서사'의 아동용 문구가 새겨진 돌
'황국신민 서사'비-1937년 조선총독부 학무국이 제정한 '황국 신민 서사'의 아동용 문구가 새겨진 돌

또 국립수목원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과 ‘슬픔’, ‘그리움’ 등의 꽃말을 가진 식물들로 ‘시련의 돌밭’이라는 정원을 조성했다.

일제가 수탈해간 놋쇠와 쌀가마들을 쌓아 놓았다.
일제가 수탈해간 놋쇠와 쌀가마들을 쌓아 놓았다.
일제가 수탈해간 놋쇠와 쌀가마들을 쌓아 놓았다.
일제가 수탈해간 놋쇠와 쌀가마들을 쌓아 놓았다.

상처 입은 역사와 우리가 빼앗긴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손 모양에 맞춰 손을 대면 어두운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퍼져나간 독립과 자유의 불빛이 밝혀진다.
손 모양에 맞춰 손을 대면 어두운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퍼져나간 독립과 자유의 불빛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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