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7일 “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시 현안사항을 해결하거나 정부예산 확보에 도움이 되는지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5월 중 ‘직원 만남의 날(월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21대 총선을 통해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과의 협업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2021년도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들이 후순위로 밀리는 일이 없도록 관련부처를 상대로 사전에 적극 대응해 달라”며 “각종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도록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한 뒤 “민선7기 청사진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12개 분야 15개 핵심 의제를 선정했다”며 “(핵심 의제에는) 지속가능과 자치행정이라는 시정철학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부서 간 협업과 민관 협치가 기본 바탕”이라며 “칸막이 행정과 관 중심의 정책, 민관 협치‧협업 부족에서 벗어나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 부서 간 민간 간 협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방심하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자체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시민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방역과 자기관리에 힘써 달라”며 “우리 지역 먹거리와 특산물을 이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영세 상인들에게 힘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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