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를 서해안 랜드마크로"…보령시 '기대감'
"원산도를 서해안 랜드마크로"…보령시 '기대감'
국도77호 개통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편익시설 확충에 1045억 투입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5.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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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국도77호 개통을 맞아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원산도를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원산도 항공에서 바라본 원산안면대교와 영목항/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국도77호 개통을 맞아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원산도를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원산도 항공에서 바라본 원산안면대교와 영목항/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국도77호 개통을 맞아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원산도를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77호 개통 대비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보령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 영목항을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1750m)가 개통됐고, 2021년에는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해저터널(6927m)로 연결돼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과 함께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원산도에 관광단지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확충, 공영주차장 및 공중화장실 조성, 대중교통 노선 운행 등 20개 사업에 총 1045억 원을 투입, 공공 편익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4계절 해양레저와 관광, 수상안전 확보를 위해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등 민간자본을 포함해 7개 사업에 8111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계속해서 시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해 원산도출장소를 원산도개발사업소로 승격시킬 예정이며, 사업 효과가 높고 지속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 연계 방안도 적극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원산안면대교 개통 이후 태안에서 원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아졌다. 내년 해저터널 개통 이후에는 교통 혼잡과 쓰레기 발생, 먹거리·숙박시설 등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원산도를 서해안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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