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태안 신두리 사구는 ‘바람과 모래가 빚은 예술’이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사구는 천연기념물 제431호다.
탁트인 모래언덕을 걸으며 따스한 봄볕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모래언덕을 직접 밟을 수는 없겠지만, 1만 5000년의 역사를 품은 ‘신두리사구’와 마르지 않는 저수지이자 희귀 습지식물의 천국인 ‘두웅습지’를 둘러보며 생태여행을 즐기기 좋다.
아직 여름 꽃이 피지 않아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운 모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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