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단체인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성금을 전달했다.
12일 협의회에 다르면 지난 1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460만 원을 모금해 충북도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협의회 위원 및 전 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군의 36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장애인단체 회장, 소상공인, 전문가 등이 참여 했으며 부부가 각각 성금을 보내주기도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국민에게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고통을 가져다 줬으며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감내하기 힘든 고통을 수반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은 우리 주변부터 한번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지방의제21 수립·권고를 기초로 설치된 민˙관 협력기구인 '충청북도 지방의제21'의 고유 이름이다.
협의회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충북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기업, 도민 등이 함께 참여해 토론과 합의라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지역의 경제, 사회, 환경적 요소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새로운 실천규범이며 행동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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