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청주새활용시민센터가 다음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고 일회용품 및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 확산하기 위해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2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슬기로운 에코생활’ 시민참여 캠페인 두 번째 이야기로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참여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모든 자유로운 방식(글, 사진, 그림, 동영상 등)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민을 비롯한 에코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할 수 있으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e-book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응모된 이아디어는 △내용성, 쓰레기줄이기 등 자원순환 이야기 △흥미성, 얼마나 재미있고 유쾌한가? △작품성, 아이디어 제출 형태의 완성도 △효과성,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공감 정도 등을 심사한다.
심사발표는 7월 초 예정이며 대상 1인(50만 원 상당 상품권), 최우수상 1인(30만 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 3인(10만 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 5인(5만 원 상당 상품권), 특별상 다수(2만 원 상당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간의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환경이 개선되고 일부 생태계가 회복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는가 하면 일회용품과 쓰레기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과도 맞닥뜨리고 있다”며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기관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문화 확산, 새활용(업사이클) 활성화 등 청주시의 자원 순환 종합시설이자 전담기관으로서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