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규 의원 등 연구모임 회원들 12일 현장 방문
종목별 실외 시설 합리적 배치 등 모색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지역 주민들과 체육시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외 공공체육시설의 배치와 이용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적용해야 한다”(유철규 세종시의원)
세종시의회 ‘공공체육시설 설치‧운영 활성화 연구모임’(유철규 대표의원)은 12일 민원 발생이 잦은 동 지역 실외 공공체육시설 2곳을 방문,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책 마련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유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찬영·상병헌 의원, 지남석 책임연구원(대전세종연구원), 황성연 팀장(세종시체육회), 안종수 세종시 체육진흥과장 등 회원 7명과 임승엽 고려대교수(체육학과) 등이 참여했다.
유철규 대표의원은 “현재 동 지역 실외 공공체육시설의 빛과 소음으로 인해 일부 지역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며 “이에 대한 합리적 대안 없이 체육시설 이용시간 제한만 이뤄진다면 현재 조성된 체육시설의 이용률은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현장방문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세종시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을 면밀히 분석해 종목별 실외 공공체육시설의 합리적 배치 및 이용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또, 빛과 소음이 불가피한 공공체육시설의 경우, 읍면에 배치해 신구도심간 교류를 유도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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