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이종현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25년도까지 3082억 원을 들여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에 나선다.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 명품 자족도시 아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제도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20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도시계획시설 결정 효력이 상실되는 제도다.
최초 실효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시는 실행 가능성 없는 시설에 대한 사전해제를 추진한 결과 2017년 기준 486개소(5.5㎢)를 149개소(3.3㎢)로 줄였다. 앞으로 27개소를 더 줄일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도 추진한다.
시는 '2030 아산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인구 배분계획에 부합한 도시용지와 기반시설을 확보할 방침이다.
2022년 11월까지 22억 원을 들여 현안이슈와 과제를 찾아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42.4㎢에 달하는 시 행정구역에 대한 기초조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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