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카드사 온라인 신청 첫날 충북에서는 대상가구의 8.7%가 참여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카드사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첫날 대상가구중 5만 3131가구(8.7%) 364억 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긴급재난지원금 수혜가구는 72만 4000가구며 이중 기초생계급여 대상 11만 가구는 지난 4일 현금으로 지급됐다.
카드사 온라인 5부제 신청은 시행 첫주만 5부제로 적용이 되고, 오는 16일부터는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5부제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11일은 1과 6자리, 12일은 2와 7자리가 신청을 마쳤고 13일은 3과 8, 14일은 4와 9, 15일은 5와 0자리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PC·모바일 홈페이지, 앱을 통해 본인이 충전하고 싶은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신청‧충전후 사용가능한 만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이며 비씨카드 제휴사인 10개 은행(기업은행, SC제일은행, 농협은행 등) 및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오는 18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으로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 어디서나 세대주가 직접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신청하실 수 있고, 5부제 방식으로 운영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가급적 대면접촉을 자제하면서도 간편한 카드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 신청을 당부 드린다”며 “도도 긴급재난지원금이 도민들게 신속하게 지급돼 불편함이 없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