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 동량면 관암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비율이 40% 이상, 슬레이트 지붕주택 비율 40% 이상인 읍·면 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까지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마을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오는 10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 인프라’ 사업으로 옹벽‧CCTV 설치, 마을안길‧배수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다목적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주택정비’ 사업으로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집수리, ‘마을환경개선’ 사업으로 담장 정비, 쉼터 등을 조성한다.
앞서 시는 2015~2017년까지 10억 원을 투자해 소태면 구룡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완료했고, 지난해 선정된 금가면 금병마을 개조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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