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산 낙태약 미국산으로 ‘바꿔치기’한 일당 검거
    중국산 낙태약 미국산으로 ‘바꿔치기’한 일당 검거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약사법 위반 혐의 4명 검거
    • 최수지 기자
    • 승인 2020.05.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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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방경찰청사(사진=회사DB/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사(사진=회사DB/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중국산 낙태약을 미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A(34) 씨 등 4명을 붙잡았다고 14일 밝혔다.

    A 씨 등은 올해 1월 초부터 5월까지 300여 명에게 중국산 낙태약을 판매해 1억 3000만 원 상당의 판매대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보따리상 등을 통해 1세트 당 8만 원에 구입한 무허가 중국산 약품을 미국 FDA 검증을 거친 정품으로 속여 38만 원 수준에 재판매했다.

    특히 이들은 중국 서버를 이용해 홍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왔다.

    운영 중인 홍보사이트를 통해 고객문의가 들어오면 의학지식이 전무함에도 상담까지 해줬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고객상담 역할, 판매대금을 인출하는 역할 등 각자 역할을 갖고 조직적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씨 등을 검거함과 동시에 중국산 낙태약 1500정과 판매대금 6500만 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중국산 낙태약 등을 판매한 중국 보따리상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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