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매년 이날이 되면 제자들은 선생님 가슴에 손수 카네이션을 달며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다.
올해는 어렵게 됐다.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미뤄지면서 선생님과 대면접촉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아산 설화중학교에 다니는 임채은(15) 학생이 정답을 제시했다.
자신이 만든 3분 12초 분량의 동영상 ‘스승의 날 감사한 마음 전하기’를 충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동영상을 보면 임양은 카카오톡과 문자, 전화, 손편지, 영상편지를 활용하라고 소개한다.
임양이 소개한 방법으로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
임양은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선생님을 직접 볼 수 없는 만큼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동영상을 만들게 됐다”며 “친구들도 이렇게라도 마음을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만나고 있는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무사히 보냈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학교에서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양은 충남교육청 행복나눔기자단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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