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코로나19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생활 중인 군인 A(29)씨가 전날 오후 11시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지난 7일 확진된 용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B하사(군 내부 4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곳으로 이송됐다.

이 학교에는 A씨를 포함해 B하사와 접촉한 80명이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 모두는 전날 오후 3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A씨가 양성 판정을 받고, 나머지 79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된다.

A씨의 추가 확진으로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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