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5월 셋째 주 주말 대전·세종·충남·충북은 조금 더운 날씨와 함께 대체로 흐린 하늘이 예상됐다.
대전지방기상청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6일 토요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전 9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대전·세종·충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가 되겠다.
같은 날 충북은 아침 최저기온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가 전망된다.
17일 일요일은 구름 많은 하늘이 전망된다. 충남서해안과 충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일요일 대전·세종·충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가 되겠다.
충북은 아침 최저기온 13~16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5~17일까지 해상에서 만들어진 해무(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분적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6일 대전·세종·충남·충북 내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미세먼지 예보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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