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무방문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싼 곳’ 갈아타기 늘어
은행 무방문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싼 곳’ 갈아타기 늘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12.31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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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 씨는 2년 전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담보로 평소에 자주 거래하던 A은행에서 연 4.8%대로 받았던 담보대출을 주변의 추천으로 직장에서 인터넷 간단한 조회만으로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를 하여 연 3.2%의 고정금리대출상품을 확인한 후 연간 200만 원 이상의 이자를 절약하는 효과를 봤다.

최근 한국은행기준금리가 최저치로 인하됐고, 이에 따라 국고채금리, 금융채, 코픽스금리 등의 대출기준금리도 동반 하락하면서 ‘은행별 대출 금리비교’ 에 관심을 갖는 대출자들은 늘고 있다. 기존보다 더 저렴한 금리로 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려고 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은행방문이 힘든 직장인이나, 사업자들은 시간도 부족하고, 많은 은행대출금리나 조건을 다 정리하기 힘들다고 한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업체 ‘뱅크-아파트’ 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는 은행과 보험사의 개수만 해도 30여 개가 넘다보니 소비자들이 각각의 은행과 보험사를 방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대출금리를 비교하기란 어려운 게 현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최근 들어 은행연합회의 대출금리비교공시 시스템을 이용함과 동시에 은행별 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를 통해 은행방문없이 ‘금리비교’를 하는 직장인이나, 주부 등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도 금리가 인하하였고, 내년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고정금리 상품도 출시 예정이라서 이용자들은 이런 정책자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필요로 한다. 금리비교서비스는 이런 경우에도 주택금융공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나 인터넷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 얘기하는 좋은 점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 금리비교정보업체 관계자는 “금리는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기 때문에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때 금리차익과 대출비용(중도상환수수료, 인지세, 채권할인비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적당한 대환대출시기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는 대출금리비교뿐 아니라 기존대출을 진단하여 적절한 대환대출시기를 잡아주고,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 주택담보대출상환기간, 담보대출소득공제혜택, 월납부원리금액 같은 조건까지 꼼꼼하게 짚어주기 때문에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이나, 은행금리나 조건을 직접 정리하기 힘든 주부들 사이에서는 이미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정보업체 ‘뱅크-아파트’(http://bankapt.com)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할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고객에 따른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부터,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율까지 비교안내해주고 있다. 또 대출이자계산기, 대출한도조회, 심지어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의 신청방법 및 안내 포장이사비용 견적비교, 이삿짐센터가격비교 등 기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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