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옥천군 코로나19 방역 전국 모범 “이유 있네”
청정 옥천군 코로나19 방역 전국 모범 “이유 있네”
3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옥천군 일제 방역의 날’ 운영…이시종 충북도지사 극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17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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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코로나19 모범 방역 사례로 불리는 '옥천군 일제 방역의 날' 운영 모습. 사진=옥천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전국적인 코로나19 모범 방역 사례로 불리는 '옥천군 일제 방역의 날' 운영 모습. 사진=옥천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옥천군의 코로나19 대응 체계와 범 군민적 방역 참여 문화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기준 도내에서 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옥천군은 제천시와 보은군 영동군과 함께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임순혁 옥천군보건소장은 “신천지 사태와 이태원 사태에도 옥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도내 최초로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군의 선제적 정책 추진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방역 결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장령산 휴양림의 임시생활시설 운영 시에는 주민 8명이 24시간 근무를 서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성과는 옥천군이 지난 3월 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전 군민적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옥천군 일제 방역의 날’ 방역 활동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군은 일제 방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후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방역의 틈을 막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옥천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시설과 시내 점포 등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벌였다.

현재 11회를 진행한 일제 방역에 참여한 기관, 단체와 누적 참여 인원은 2000여 명을 넘어섰다.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들의 참여가 빛났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매주 금요일 방역 활동이 진행될수록 참여 단체와 주민이 증가했고 범 군민적인 방역문화로 자리 잡아 청정 옥천을 지킨 일등 공신이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역에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지난 10일 영상 회의에서 “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자발적인 옥천군 자체 방역시스템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방역 사례”라며 “옥천군 사례를 표본으로 일제 방역 활동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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