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지급 수단·신청 방법 시·군마다 다르다?
재난지원금, 지급 수단·신청 방법 시·군마다 다르다?
천안시 등 8개 시·군 ‘선불카드’만…계룡시는 ‘지역사랑 상품권’만
당진시 등 4개 지역 ‘온라인+방문 접수’…11개 지역은 방문만 가능
충남 도내, 17일 기준 59만 가구가 3722억 원 신청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5.1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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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긴급재난지원금(이하 지원금) 접수가 한창이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신청 대상자와 지급 수단에 따라 현금과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충남에서는 17일 기준 96만5105가구 중 62%(59만8434가구)가 현금과 신용·체크카드(온라인)를 통해 지원금을 받았다.

오는 18일부터는 지역사랑 상품권과 선불카드로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 수단과 신청 방법이 지역마다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당진시, 서산시, 공주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수단과 신청 방법.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당진시, 서산시, 공주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수단과 신청 방법.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우선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보령시 ▲논산시 ▲홍성군 ▲청양군 ▲서천군은 선불카드로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계룡시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만 지원금을 지급한다.

나머지 6개 시·군은 선불카드와 지역사랑 상품권 둘 다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공주시는 지역사랑 상품권 ‘공주페이’로 신청하면 지원금을 10% 추가 지급한다.

충남 보령시와 계룡시, 논산시, 홍성군, 청양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수단과 신청 방법.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 보령시와 계룡시, 논산시, 홍성군, 청양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수단과 신청 방법.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신청방법도 제각각이다.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논산시만 온라인과 방문 신청을 받는다.

나머지 11개 시·군은 온라인 신청을 받지 않는다. 지자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신청만 받는 예산군은 선불카드는 18일부터, 지역사랑 상품권은 26일부터 지급한다.

예산군의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데, 예산읍 주민은 예산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지원금 신청을 하면 된다.

충남 서천군과 예산군, 금산군, 태안군, 부여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수단과 신청 방법.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과 예산군, 금산군, 태안군, 부여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수단과 신청 방법.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방문 신청도 출생연도 5부제 신청 요일제가 적용된다.

아산시와 당진시는 22일까지, 서산시는 29일까지 적용된다.

계룡시 등 10개 시·군은 지원금 신청이 마감될 때까지 요일제를 적용한다.

천안시와 보령시만 요일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 상품권 방문 접수만 해당)

선불카드와 지역사랑 상품권은 세대주와 대리인 모두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준비하면 된다.

대리인은 위임장과 신분증(위임자, 피위임자), 세대주와 대리인 관계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5부제 일정.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5부제 일정.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이밖에도 15개 시·군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같은 외출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방문 직원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 받기를 희망하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신용·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충남 도내에서만 쓸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유흥주점 같은 업종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지역사랑 상품권은 각 시·군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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