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어떻게 사서, 어떻게 쓰나?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어떻게 사서, 어떻게 쓰나?
    대전시 지난 14일 5000억 원 규모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 출시
    온라인은 '온통대전 앱'에서, 오프라인은 가까운 하나은행서 신청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05.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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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에서 발행한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대전시 지역화폐가 지난 14일 5000억 원 규모로 첫 발행됐다.

    온통대전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다.

    하지만 대전 안이라 해도 모든 곳에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선 쓸 수 없다.

    이는 지역의 자본이 밖으로 유출되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다.

    쉽게 말해 수도권 또는 외국의 다른 도시에 있는 본사로 지역의 돈이 빠져나가는 상황, 비교적 소규모의 동네 골목상권이 대형매장 등에 밀리게 되는 상황 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끔 조치됐다.

    이렇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온통대전, 이에 대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은 지역화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난 16일 유성구 모 동네 식당가를 찾았다.

    A 카페 주인 한 모(38·여)씨 "몇몇 기사를 봐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지역화폐에 따른 기대효과는 딱히 없을 것 같다."

    B 양꼬치 가게 주인 주 모(51·남)씨 "아예 들어본 적도 없다."

    C 감자탕 가게 직원 이 모(42·여)씨 "아예 들어본 적도 없다."

    D 카페 주인 양 모(41·여)씨 "자세히는 모르지만 알고 있다. 시민들이 온통대전을 많이 쓴다면 ‘프랜차이즈 커피숍보다 개인카페인 우리 가게를 많이 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E 분식집 주인 김 모(56·남)씨 "알긴 아는데 잘은 모른다. 우리 가게 같은 아주 작은 곳에서도 쓸 수 있는지 모르겠다."

    F 고깃집 주인 김 모(47·남)씨 "재난지원금처럼 돈을 받아서 쓰는 게 아니라 사람들 관심이 덜한 것 같다. 어떻게 사서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 같다."

    온통대전, 어떻게 신청하는 걸까?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 등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온라인 신청은 스마트폰 앱 ‘온통대전’을 검색해 설치해야 한다.

    앱을 열면 일반적인 절차의 회원가입이 진행된다. 약관에 동의한 후 본인인증과 아이디(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된다.

    이후 카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하나카드 페이지가 자동으로 열린다.

    카드신청을 클릭하면 교통카드 ‘포함’ 또는 ‘비포함’을 선택해야 한다.

    이어 체크카드 발급을 위한 신분증 본인인증, 카드와 연결할 은행 계좌번호 입력, 기본 인적사항 등의 절차가 확인된다.

    마지막으로 주소, 연락처, 카드 수령방법 등을 입력하면 된다. 그럼 저장된 주소로 카드가 배달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가까운 거리에 하나은행이 있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은행직원 안내에 따라 발급부터 충전까지 할 수 있다.

    온통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용 콜센터(☎1661-9645) 또는 온통대전 앱 1:1 문의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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