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 대흥동 메가시티 건축공사가 11년 만에 사업정상화 궤도에 들어설 전망이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메가시티 사업 시행자는 건축관계자 변경 신고를 완료하고 이달 중순까지 경관 및 건축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시공사를 선정, 본격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흥동 메가시티 건축공사는 지난 2008년 공사가 중단된 이후 2014년부터 공매절차가 진행됐다. 이후 여러 과정 끝에 올 1월 새로운 사업시행자가 소유권 이전을 마친 상태다.
앞서 대흥동 메가시티의 건축물 용도는 판매시설과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로 계획됐으나 변경계획을 통해 관광호텔 시설이 추가됐다. 호텔입점을 위한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올 7월부터 외부 입면변경, 판매시설 및 호텔의 내부 인테리어 작업도 병행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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