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집중 설치하고, 노후 교통신호기와 철주를 교체하는 등 교통시설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서구 햇님네거리 등 3개 교차로의 노후 철주와 오동작으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신호등 설비 32개가 올 상반기 중 정비될 예정이다.
앞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26곳의 교차로에 대한 노후 교통신호기 및 철주 교체사업이 완료됐다. 올 상반기까지 교차로 3곳이 추가 정비되면 교차로 29곳의 철주(교차로 당 4개) 116개가 교체 완료된다.
이와 함께 KT연수원 외 18곳의 교차로에 교통신호등이 신설 중이다. 인동현대아파트 삼거리 등 32곳 교차로의 노후 교통신호제어기도 교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아울러 39곳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를 신설하고, 갈마초등학교 등에 보행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를 올해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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