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20일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수업이 이뤄짐에 따라 ‘2020학년도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오는 21일에 실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출제 주관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에 걸쳐 관내 59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교 3학년에서 배운 내용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추어 출제된 첫 시험이고, 과학탐구 Ⅱ과목이 포함되어 탐구과목의 선택 범위가 넓어졌다.
개인별 성적표는 6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학교에서는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생 상담을 통해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현재 자신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취약점을 찾아 보강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방향 설정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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