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영 “벼룩보다 못한 신문협회…이들에겐 ‘낯짝’조차 없다”
    최경영 “벼룩보다 못한 신문협회…이들에겐 ‘낯짝’조차 없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5.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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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짝도 없는 한국신문협회...'낯짝이라도 있는 벼룩'보다도 못한 파렴치함이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낯짝도 없는 한국신문협회...'낯짝이라도 있는 벼룩'보다도 못한 파렴치함이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벼룩도 낯짝이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은 대단히 작은 벼룩에게도 양심은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처럼 벼룩만도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한 노릇일까.

    한국신문협회는 19일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위기를 맞은 신문업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신문 광고물량이 대폭 축소되고 각종 문화사업(포럼, 공익사업, 교육행사, 마라톤, 지역축제 등)이 취소되면서 신문협회 회원사들은 전년 대비 전체 매출의 40~50%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신문사들이 어려우니, 국민의 혈세를 광고지원 명목으로 하루 속히 지원해달라는 호소다.

    이에 최경영 KBS 기자는 20일 “코로나19로 신문업계의 경영 위기가 심각한데, 신문사들이 어려우니 빨리 정부가 돈을 풀라는 이야기”라며 냅다 쓴소리를 내질렀다.

    “대단합니다. 이들 신문사들 대부분이 쓴 기사들 기억하십니까? 문재인 정부가 저소득층 노인들, 자영업 대책 발표할 때마다 신문사 헤드라인을 어떻게 장식했습니까?”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영업이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돈 쓰는 건 세금 펑펑이고, 신문사들에게 정부 광고 뿌리는 건 세금 펑펑이 아니냐”며 “최소한 논리의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따져물었다.

    그리고는 정부가 각종 지원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대다수 신문사들이 보도했던 헤드라인을 열거했다.

    “또 세금 땜질 자영업 대책”
    “일자리 특단 대책 또 세금 뿌리기”
    “세금만 쓰는 대책”
    “세금 쏟아부어 16만명 취업자 증가”
    “밑빠진 독에 세금 퍼붓기”

    한편 신문협회가 펼친 주장을 들여다보면 가관이다. 낯짝이라도 있는 벼룩보다도 못한 이들의 파렴치한 현주소처럼 읽힌다.
    "양질의 뉴스와 정확한 정보의 제공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 중에 가장 핵심’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신문사들이 신문 경영에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광고를 집중적으로 집행하고 홍보예산도 증액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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