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여야 의원 61명(20대 국회 기준)이 참여하고 있는 국회의원 축구연맹(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국회 내 친선단체인 연맹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지난 1997년 출범했다. 회장의 임기가 정해진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998년 제1회 한일의원 친선축구대회를 비롯해 러시아와 이스라엘 의원 간, 입법·사법·행정 3부 간, 여야 간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 의원은 “여야를 초월해 축구를 통해 한마음으로 모인 의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함께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꽉 막힌 여야관계를 시원하게 돌파할 ‘킥오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1대 총선을 통해 5선에 성공한 정 의원은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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