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다음 달 오픈을 앞둔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상인들과의 협력을 약속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유성구, 현대아웃렛은 이날 오후 유성구청에서 지역경제 상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현대아웃렛 대전점은 다음달 26일 오픈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 다수의 명품 브랜드가 유치될 시 대전·세종·청주 등 충청권을 비롯한 원정 관광객 유입과 브랜드별 지역인력 채용 등의 긍정적 효과가 전망된다.
한편으로는 중소상인들과의 협력 등 얼마나 지역경제 상생 효과를 낼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 현대 측이 유성구에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엔 중소상인 상생협력, 지역경제 기여활동,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계획서엔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 지역상권 변화 연구 및 대응방안 마련, 중소상인 서비스&마케팅 교육지원, 지역상품·특산품 판로지원, 채용박람회 개최, 소외계층 후원금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현대 측이 제시한 지역협력 계획의 차질 없는 수행 당부와 더불어 시나 구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해당 협력 내용에 대해 시와 유성구는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 평가’를 통해 그 결과가 공개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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