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직원 A씨(27, 여)와 밀접 접촉한 59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서산시에 따르면 A씨는 친구인 서울삼성병원 간호사와 접촉한 뒤 20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직장 동료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역학조사 결과를 통해 동선도 공개됐다. A씨는 18일 사무실과 자택을 오갔고 19일 오후 4시 40분 경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역학조사관은 A씨의 9일 동선부터 추적했고, CCTV와 카드사용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SNS를 통해 공개했다.
맹정호 시장은 “직장 동료 59명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천만다행”이라며 “확진자가 상담한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와 검사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맹 시장은 또 “A씨의 동선이 비교적 단순하다. 참으로 다행”이라며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없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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