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생, 주민 주도로 이끈다”...충남도, 국비 6억 확보
“도시 재생, 주민 주도로 이끈다”...충남도, 국비 6억 확보
국토부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 정종윤 기자
  • 승인 2020.05.22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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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청 전경/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국토교통부 ‘2020년 상반기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에 6개 시군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점 단위 사업에 참여,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자체들은 이 사업을 발판삼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장기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모는 주민거점공간과 공동육아방 같은 주민공동 공간을 조성하는 하드웨어 사업과 재생학교 운영·마을축제 개최 같은 주민역량을 키우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구분됐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주시 ‘거리에 多가치 모이자’ △보령시 ‘울도 담도 쌓지 않은 정원마을 관촌’ △당진시 ‘거산 아동돌봄’ △금산군 ‘너나우리 중도하옥마을 공동체프로젝트’ △서산시 ‘번화로 랑만(朗漫)작당 반상회’ △예산군 ‘사과향 솔솔, 달콤한 행복마을 응봉’ 등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공주시 ‘거리에 多가치 모이자’ 사업은 도시재생센터, 지역주민, 상가, 유관기관, 청소년 등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보령시 ‘울도 담도 쌓지않은 정원마을 관촌’ 사업은 빈집과 경로당을 활용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주민과 함께 즐기는 마을음악회와 담장을 허물어 정원조성과 팝업마켓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재생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것”이라며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을 주도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서는 △금산군 ‘가을처럼 풍성한 행복자치 공동체 추부’ △서천군 ‘씨앗이 주는 효문화 동고동락 교촌마을’ △공주시 ‘도시재생허브, 문화예술이 있는 국고개 Art Avenue’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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