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등교수업 첫날 이상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던 충북지역 고3 학생 16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명났다.

21이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9개교 17명의 학생이 발열 등 이상증세를 보였으며 이중 16명이 보건당국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6개교 13명, 증평 2개교 2명, 제천과 영동 각 1개교 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15명은 119구급대 도움으로, 2명은 학부모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전체 17명 중 청주의 한 학생은 검사직전 발열 증상이 없어 검사를 받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매뉴얼에 따라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학생들은 모두 등교가 가능하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과대학교를 중심으로 교내 밀집도가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운영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는 격주 또는 격일로 등교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