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충남대는 1일 법학전문대학원 맹수석 원장과 남궁일 행정실장이 지난달 31일 법제도 개선 및 우수 법조인력 선발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맹 원장은 법무부 상법 개정위원회 위원, 상법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개정된 보험법 등 우리나라 법률제도 개선과 우수 법조인력 선발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 제3회 변호사시험을 서울 이외의 지방에서 유일하게 충남대로 유치해 정부의 변호사시험 지방 확대정책을 주도했고, 이를 통해 지방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맹 원장은 현재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과 공정거래위원회 민간심사위원회 위원, 전국국립대학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장, 전국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이사, 대전고등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 행정실장은 적극적인 사고와 솔선수범의 자세로 제3회 변호사시험 지방권역 확대실시에 기여했다. 시험장 확보와 시험장 시설 보완, 수험생 숙소 마련 등 법무부와의 원활한 행정협의와 충남대 부서별 시험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변호사시험의 서울과 지역 분산실시에 따른 위험성 염려에도 불구하고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시험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표창장은 오는 2일 충남대 시무식에서 정상철 총장이 전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