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웅진백제역사관 새 단장…'갱위강국' 위용
    공주 웅진백제역사관 새 단장…'갱위강국' 위용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첨단 전시기법과 최신 트랜드 반영해 시설 개선 마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5.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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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공주시 송산리 고분군에 위치한 웅진백제역사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2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 송산리 고분군에 위치한 웅진백제역사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2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 송산리 고분군에 위치한 웅진백제역사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2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김정섭 시장과 정재숙 문화재청장,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현장에서 개관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웅진백제역사관은 그동안 수차례 전시 콘텐츠를 보완했으나 전면적인 개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첨단 전시기법과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총 3개 전시실로 구성돼 있는데, 우선 1실은 ‘왕도웅진’을 주제로,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역대 왕들의 초상화 및 그들의 업적을 보여주는 터치 키오스(Kiosk: 눈으로 관찰이 어려운 부분도 자세히 볼 수 있는 디지털 매체)로 꾸며 생동감을 더했다.

    2실은 ‘갱위강국(更爲强國)’을 주제로, 고구려를 수차례 깨뜨려 다시 강국으로 부활한 백제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공주시내 모형과 함께 AR 태블릿을 활용해 백제왕도의 핵심유적과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모형 옆에 설치된 인터랙티브북은 핵심유적 6곳의 발견과 발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전시기법이다.

    계속해서 3실은 ‘문화강국’을 주제로, 백제의 활발했던 국제교류와 이를 바탕으로 피어난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대형 지도와 영상을 맵핑한 ‘백제의 바닷길’을 비롯해, 뛰어난 공예기술로 제작된 유물을 3D로 재현한 미디어테이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은잔에 새겨진 문양들을 영상으로 재현한 코너 등이 관람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웅진백제역사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의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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