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머드축제 개최 여부 6월 재논의"
    보령시 "머드축제 개최 여부 6월 재논의"
    보령축제관광재단 제45회 이사회 결론 못 내…김동일 시장 "전문가 의견 수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5.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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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제23회 보령머드축제의 개최 여부가 코로나19로 인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 (보령시 제공: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인 김동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오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제23회 보령머드축제의 개최 여부가 코로나19로 인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 (보령시 제공: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인 김동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오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제23회 보령머드축제의 개최 여부가 코로나19로 인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인 김동일 시장과 이사 등은 22일 머드박물관 2층 회의실에서 제45차 이사회를 갖고 보령머드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속 확산에 따라 판단을 유보했다.

    이사회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한자리수를 유지함에 따라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기존의 축제와 다른 개최안으로 결정하기 위해 13일 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이태원 발 감염 확산으로 연기한 상황이었다.

    이날 논의된 안은 ▲공식행사 최소화 및 참여대상 축소 ▲참가자 대상 특수 제작한 마스크 착용 의무 ▲공연장 객석 펜스설치 및 입장 시 발열체크 ▲기존 머드체험 70% 이상 축소 ▲접촉게임 및 머드탕 등 고임형 프로그램 제외 ▲축제기간 축소 및 8월초로 조정 ▲온라인 머드페스티벌 운영 등이었다.

    이사회는 그러나 국내외 유명 축제 대부분이 취소됐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다 하더라도 축제 특유의 불가피한 스킨십 우려로 인해 이날 결정을 유보하고 방역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6월 초 이사회를 열어 다시 결정키로 했다.

    실제로 한 위원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리하게 축제를 개최할 경우 그동안 청정보령을 유지했던 노력들이 물거품 될 수 있다”고 우려했고, 또 다른 위원은 “해양머드박람회 또한 큰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의견을 들어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신중한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동일 시장은 “국민과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어떠한 결정을 하더라도 아쉬움이 남을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며 “국내외 코로나19 상황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향후 개최 여부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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