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송촌고에서 고등학생최초로 펜싱 사브르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돼 화제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송촌고 오상욱 학생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로 입상, 사브르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4일부터 태릉선수촌이 입촌한다.
오상욱 학생은 제2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 단체전 1위, 2014 전국남녀사브르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제5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펜싱사브르 단체전 1위, 제54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단체전 3위 등 올 한 해 있었던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휩쓸었으며, 고등부에서는 적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역시 세계랭킹 1위를 보유한 선수를 비롯해 대학과 실업의 쟁쟁한 선수들을 연파하며 실력으로 국가대표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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