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구 북대전나들목에서 세종시 금남면과 부강역까지 왕복 4차선 도로로 연결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부강역-북대전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이 지난해 시작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22일 최종 통과했다.
이 도로는 총 연장 12.73㎞, 왕복 4차선이다.
대전시와 세종시 간 광역도로망 추가 노선 구축을 위해 2014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업으로, 이번 예타에서 경제성(B/C=1.0 이상)을 최종 확보했다.
총 사업비 3998억 원을 투입해 2026년 개통이 목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한다.
현재 대전-세종 교통 수요는 유성-세종, 대전역-세종 2개의 광역도로 노선으로 감당하고 있으나 교통량의 지속적 증가로 불편이 커지고 있다.
대전시는 신규 광역도로망 구축이 두 도시의 접근성 강화와 상생발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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