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5총선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해 도당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5일 국민의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최병길 중장기발전전략위원장과 함께 청주를 찾아 당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안 대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4·15총선에 함께해 주신 충북도당의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200만 명에 가까운 유권자께서 국민의당을 지지해 주셨다. 국민의 삶을 보듬는 더 좋은 정치를 해달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문제를 극복하는 대안을 제시하겠다. 침체된 경제활동이 역동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일자리 등 경제활성화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또한 윤미향, 조국 사안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회부조리나 부정과 불공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비전을 설명했다.
김현문 도당위원장은 “안철수 대표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를 두 번이나 방문해 사심없는 봉사를 펼침으로써 국민들께 큰 감동을 줬다. 대표님의 행보에 걸맞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국민에게 다가서는 정치를 다함께 펼쳐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달 26일 안철수 당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준비위원회를 꾸리고 혁신위 산하에 6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4·15총선 평가를 비롯해 당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비전수립을 목표로 약 1개월 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