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26일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공약 일치도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아산시를 비롯해 시 23곳과 군 13곳, 구 36곳 등 모두 72곳이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아산시는 민선7기 전체 공약계획 대비 공약 이행 완료도가 36.8%로, 전국 평균(34.34%)보다 2.46%p 높아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 홈페이지에 공약이행 현황을 정확히 공개했다.
공약이행 및 평가 과정에 시민배심원제, 더 큰 시정위원회 등 주민소통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차년도 평가는 공약실천계획서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공약 완료 이행 정도, 2019년 계획대비 이행도, 주민소통 정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2014년 이후 7년 연속으로 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충남 유일의 지자체가 됐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국비확보, 제도개선, 사람 중심의 시정을 역점에 두고 추진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