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잡힌 중국인 밀입국자 태안해경 압송
목포에서 잡힌 중국인 밀입국자 태안해경 압송
나머지 5명애 대한 소재와 공범 파악, 밀입국 방법과 경로 등 밝혀내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5.27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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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의항해수욕장 해안가로 모터보트를 이용해 밀입국했다 26일 오후 전남 목포에서 붙잡힌 중국인 용의자 1명이 27일 오후 태안해안경찰서(태안해경)로 압송됐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의항해수욕장 해안가로 모터보트를 이용해 밀입국했다 26일 오후 전남 목포에서 붙잡힌 중국인 용의자 1명이 27일 오후 태안해안경찰서(태안해경)로 압송됐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의항해수욕장 해안가로 모터보트를 이용해 밀입국했다 26일 오후 전남 목포에서 붙잡힌 중국인 용의자 1명이 27일 오후 태안해안경찰서(태안해경)로 압송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40대인 용의자는 지난 20일 오후 20시 경 동반 밀입국자 5명과 함께 모터보트를 타고 중국 산동성 위해를 출발, 다음날인 21일 현장에 도착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간은 최소 300km가 넘어, 발견된 모터보트만으로 과연 가능했겠느냐는 의구심이 남고 있다. 일각에서는 모함을 통해 공해상 등 특정 지점까지 이동한 뒤 해당 모터보트를 타고 밀입국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밀입국 당일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를 이용해 곧바로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목포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나머지 5명에 대한 소재와 공범 파악, 밀입국 방법과 구체적인 경로 등을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 일대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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