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간 환경 수준 높아진 이유
당진시 공간 환경 수준 높아진 이유
총괄건축가 도입으로 단위사업 자문과 건축방향 설정 등 큰 역할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5.28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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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지난 2016년 건축과 내 공공건축팀 신설 이후 본격 도입한 총괄건축가 제도가 지역 공간 환경의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정미면 다목적회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2016년 건축과 내 공공건축팀 신설 이후 본격 도입한 총괄건축가 제도가 지역 공간 환경의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정미면 다목적회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2016년 건축과 내 공공건축팀 신설 이후 본격 도입한 총괄건축가 제도가 지역 공간 환경의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8년 11월과 2019년 5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민간전문가 지원 사업 선정으로 도입된 총괄건축가는 장소적인 특성과 유사시설, 확보된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여러 사업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주체들 간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청사나 복지회관, 광장이나 가로환경 같은 단위사업에 대한 자문은 물론,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한 시의 건축방향을 설정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시는 총괄건축가 외에 지난해 초 공공건축가 5명과 분야별 전문가 4명을 별도로 위촉했으며, 올해 초에는 지역건축가 등 공공건축가 3명과 분야별 전문가 1명을 위촉해 현재는 총 13명의 건축 및 도시 관련 민간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총괄건축가는 지난해 도시 관련 약 65건의 사업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으며, 국토교통부의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 중인 당진동 일대 공간 환경 전략계획과 난지섬 어촌뉴딜 300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원도심에 위치한 옛 군청사 일대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을 상호 연계,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했다.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와 노인회관, 시민봉사지원센터, 장애인회관,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정미면 북부권사회복지관 등 주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간과해선 안 될 대목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터플랜 수립과 적정한 사업규모 제안을 통해 우수한 공간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유지·관리에 드는 예산을 절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과 조정역할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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