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최근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에서 두 가지 부문에서 SA 등급을 받으면서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굳은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29일 간부회의에서 “공약은 도민들과의 약속이자,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교육주권자들의 선택이며 권리”라고 밝혔다. 

이어 “공약을 실천하는 일은 우리 도민들의 선택이 옳음을 증명해보이고, 공약 실천을 검증받는 일”이라며 “이번 평가에서 우리 교육청은 주민들과 소통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행복교육 2기 충북교육청의 주요 실천 방향은 학교와 지역이 손잡고 펼쳐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이라며 “아이들의 배움터를 학교 밖 지역으로 넓히고, 지역 전체를 질 좋은 교육 생태계로 가꾸는 일이 이번 행복교육 2기의 핵심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그런 의미에서 주민 소통 분야에서 얻은 최우수 등급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의 노력이 공인 받은 것이기에 뿌듯함이 느껴진다”며 “충북교육이 공약점검 중간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맺으며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우리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등교 수업에서 대한 세심한 방역활동과 생활교육으로 빈틈 없는 학생 안전망 확보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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